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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토성역 대장아파트, 진짜 1등은 누구일까 — 잠실르엘·잠실래미안아이파크·장미2차

몽촌토성역 대장아파트 TOP3. 잠실 상권과 올림픽공원 녹지를 동시에 끼는 몽촌토성역 반경 1km. 잠실르엘·잠실래미안아이파크·장미2차를 가격·연식·교통·학군까지 실거래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대장아파트 약 5분 분량
잠실르엘 거리뷰
잠실의 마지막 신축 프리미엄, 잠실르엘

단지 위치

  1. 1 잠실르엘43.5억
  2. 2 잠실래미안아이파크41.9억
  3. 3 장미2차33.0억

※ 마커나 목록을 누르면 단지 정보와 네이버 지도 링크가 열립니다.

송파 안에서도 몽촌토성역 주변은 묘한 위치다. 잠실의 상권과 올림픽공원의 녹지를 동시에 끼고 있으면서도 정작 매물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잠실역이나 석촌역만 떠올린다. 그런데 막상 반경 1km를 그려놓고 보면 송파에서 가장 비싼 축에 드는 단지들이 이 안에 다 들어온다. 오늘은 신천동에 있는 세 단지를 골라봤다. 위치부터 한 번 지도로 확인하고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 네이버 지도에서 몽촌토성역 보기

잠실르엘 — 2026년에 새로 깃발을 꽂는 신축 대장

먼저 평단가만 놓고 보면 이 동네 1등은 잠실르엘이다. 평당 13,073만원, 공급 33.3평 기준 대표 실거래가가 43.5억(435,000만원)이다. 신천동 17-6번지, 몽촌토성역까지 직선거리 약 507m 위치인데 걸어서 7~8분 정도 잡으면 된다. 2026년 준공 예정으로 현재 막바지 공정이 진행 중이며, 1,865세대 규모라 단지 자체가 하나의 작은 타운처럼 돌아간다.

잠실르엘 거리뷰
잠실르엘 호갱노노 시세 잠실르엘 전용 84.8㎡ 110B타입 평면도

이 단지를 대장으로 꼽는 이유는 단순히 새 아파트라서가 아니다. 잠실르엘은 옛 미성·크로바를 재건축한 단지라 입지의 뿌리 자체가 검증돼 있다. 길 하나 건너면 잠실역 일대 롯데월드몰·롯데월드타워 상권이고, 석촌호수 산책로가 바로 생활권 안에 들어온다. 잠실초·잠실중 학군에 신천동 학원가까지 도보 동선이 짧아 자녀 학원 라이딩 부담이 적은 것도 강점이다. 병원도 서울아산병원이 차로 10분 안쪽이다.

교통은 도보권에 2호선 잠실나루·몽촌토성역, 조금 더 걸으면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까지 있다. 8호선을 타면 문정 법조타운이나 가락시장까지, 2호선을 타면 환승 없이 강남 삼성역까지 닿는다. 잠실 일대가 GBC와 영동대로 복합개발의 직접 수혜권이라는 점에서 직주근접 측면의 미래가치도 탄탄하다. 현대차그룹이 공공기여금으로 짓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삼성역~봉은사역 구간, GTX-A 등 5개 철도 노선 수용 예정)는 2026년 3월 기준 전 공구 공정률 50%를 넘겼고, 202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 역세권의 끝판왕, 139m의 위엄

두 번째는 잠실래미안아이파크다. 평단가 12,194만원, 공급 34.4평 기준 대표 거래가 41.9억(419,000만원)이고 2025년 준공이다. 2,678세대로 셋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그런데 이 단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숫자는 따로 있다. 몽촌토성역까지 직선거리 139m. 사실상 역을 품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지 정문에서 개찰구까지 걸어서 2~3분이면 충분하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거리뷰
잠실래미안아이파크 호갱노노 시세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전용 84.9㎡ 113A타입 평면도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입지의 성격이 잠실르엘과 살짝 다르다. 르엘이 석촌호수와 잠실역 상권에 가깝다면, 래미안아이파크는 올림픽공원을 거의 앞마당처럼 쓴다. 43만 평이 넘는 올림픽공원의 산책로와 들꽃마루, 몽촌토성 둘레길을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는 위치다. 여기에 한성백제박물관, 올림픽수영장 같은 문화·체육 인프라가 도보권이라 주말 동선이 단지 안에서 거의 해결된다.

학군과 교통도 약점이 없다. 잠실 학군을 공유하면서 8호선 몽촌토성역과 2호선 잠실나루역을 동시에 끼고 있다. 2호선 잠실나루역에서 환승 없이 강남까지 이어지는 동선도 강점이다. 신축 대단지 특유의 커뮤니티(피트니스, 실내수영장, 독서실)도 잘 갖춰져 있다. 41억대라는 가격이 결코 가볍진 않지만, 초역세권 신축 2,600세대라는 조건은 송파에서도 흔치 않다.

장미2차 — 1979년생 노장이 33억을 부르는 이유

세 번째는 분위기가 확 다르다. 장미2차, 평단가 10,013만원에 공급 33평 기준 대표 거래가 33.0억(330,000만원). 그런데 준공 연도를 보면 1979년이다. 47년 된 단지, 외관은 연식이 그대로 드러나는데도 평당 1억을 찍는다. 신천동 11번지, 몽촌토성역까지 직선거리 991m로 셋 중 가장 머니까 걸어서 13~15분 정도 걸린다. 객관적으로 보면 낡았고, 멀다. 그런데 시장은 이 아파트에 33억을 매긴다. 왜일까.

장미2차 거리뷰
장미2차 호갱노노 시세

답은 단순하다. 이건 사는(live) 집이 아니라 사는(buy) 땅이다. 1,302세대의 장미아파트는 잠실에 남은 대표적인 재건축 기대주다. 가격에 찍힌 33억은 지금의 낡은 콘크리트 값이 아니라, 재건축으로 거듭났을 때의 미래가치를 당겨온 숫자라고 보는 게 정확하다. 실제로 재건축은 서류상으로도 진도가 나가 있다. 2020년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2026년 3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장미1·2·3차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가결했다. 조합은 용적률 299.96%를 적용해 총 5,165세대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한강과 가깝고 대지지분이 넉넉한 저층·중층 단지라 사업성을 높게 보는 시각이 많고, 투자 관점에서는 지금의 노후도보다 재건축 완료 후 인근 신축 시세를 따라갈 수 있는지가 핵심 판단 기준이 된다.

생활 인프라가 빈약한 것도 아니다. 낡은 단지라도 잠실 학군은 앞선 두 단지와 동일하게 공유하고, 2호선 잠실나루역도 도보권이라 환승 없이 강남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유지된다.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가 바로 옆이라 산책·자전거 환경도 갖췄다. 다만 1979년 준공 단지 특성상 세대당 주차대수가 빠듯하고 배관·단열 등 설비 노후는 감안해야 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들어가는 건, 재건축이라는 카드 한 장의 무게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신축이 완성형의 가치를 파는 곳이라면, 장미2차는 시간이라는 변수에 베팅하는 곳이다.

정리하며

세 단지를 한 줄로 세우면 결이 분명해진다. 지금 당장의 신축 프리미엄이라면 잠실르엘, 초역세권에 올림픽공원 녹지까지 원한다면 잠실래미안아이파크, 길게 보고 재건축 가치를 노린다면 장미2차. 같은 1km 안인데도 사는 이유가 이렇게 다른 동네는 흔치 않다.


⚠️ 실거래가·평단가는 호갱노노 데이터 기준이며, 시세는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매수 전 반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자.

자주 묻는 질문

몽촌토성역 대장아파트는 어디인가요?

잠실르엘이 평단가 13,073만원으로 이 동네 1등이다. 공급 33.3평 기준 대표 실거래가 43.5억, 2026년 준공 예정 1,865세대 신축 대단지로 몽촌토성역까지 직선 약 507m다.

몽촌토성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는?

잠실래미안아이파크다. 몽촌토성역까지 직선거리 139m로 사실상 역을 품고 있으며, 34.4평 기준 대표 거래가 41.9억, 2,678세대로 세 단지 중 규모도 가장 크다.

세 단지 중 재건축 기대감이 가장 큰 곳은?

장미2차다. 1979년 준공 47년 된 단지인데도 33평 기준 대표 거래가 33.0억, 평단가 10,013만원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는 한강 인접 대지지분과 재건축 미래가치가 선반영된 가격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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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가격은 글 작성 시점의 실거래 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현재 시세와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이 블로그는 투자 자문이나 중개를 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용약관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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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역 대장아파트, 진짜 1등은 결국 이 셋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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